오프라인에서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2가지 방법

출처 : 미리캔버스

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할 때 가장 걱정되는 건
바로, 어떻게 사람을 모으지? 일 듯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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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광고는 페이스북,유튜브,네이버 등 다양한 노출지면이 있지만,
오프라인은 도무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힐때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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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Z세대의 제가 마케터라 그럴 수도 있지만,
친구들과 새롭게 미술/독서 행사를 기획하게 되어
신규 회원을 모집하려고하는데, 우리동네에서 관심있을 만한 사람 10명 모으기 생각보다 막막하더라구요.
오프라인에서 사람 10명 모으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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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광고와 상당히 유사함을 가지지만,
조금 다른 오프라인 사람모으기!
작은 경험이지만 나눠보겠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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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우리 행사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정리해 본다.

흔히 말하는 타겟을 정해야합니다.우리 행사가 존재해야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죠? 막연한 10명이 아닌, 1명이라도 좋으니 진짜 우리 행사에 관심있는 사람,비용(시간 혹은 머니)을 들일만하다고 내가 받는 가치에 비해 저렴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누굴지 생각해보아야합니다.
사람들은 늘 손해보지 않는 선택을 내리기 때문이죠 :) !
저의 경우, 상대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동네에서 언니오빠들과 미술/책을 읽으며 사고력 & 자아성찰을 돕고싶다는 목표를 갖고있었습니다. 하지만 그중에서도 관련 학원을 다닌 경험이 없는사람을 타게팅했습니다. 비용은 무료였기에 모집에 있어 상대적인 허들이 낮았고, 오히려 진짜 타겟을 선별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. 다만 시간비용을 고려하여 No Show를 방지하고자, 신청 설문지에 응답을 필수로 설정하였고, 참가자도 / 주최자도 모두가 가치를 느끼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설계했습니다.
아래 설문지만드는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세용~

네이버로 5분만에 설문지 만들기
구글로 5분만에 설문지 만들기

모집대상 / 프로그램 내용 / 프로그램 제목 / 기간(타겟이 참여하기 쉬운 기간 & 내부에서 운영가능한 시간) / 장소(타겟 특성 및 인원 등 에 .적합한 장소) 등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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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홍보창구를 정리한다.

저희의 경우, 동네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아파트 온/오프라인을 나누어 진행했는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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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: 맘카페, 당근마켓 동네생활
오프라인 : 아파트 게시판, 주변 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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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게 행사의 목적과 진행 계획을 나눴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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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온라인 홍보

맘카페의 경우 네이버 검색창에 ex.강서맘카페 등으로 검색하여 우리동네에서 활발한 맘카페를 검색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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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집인원이 많지 않기에 회원수가 적더라도, 미술/독서쪽에 게시물수가 많은 카페 위주로 게시글을 업로드 계획을 구성했습니다.
당근마켓의 경우 동네생활 탭이 활발하고, 글을 작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가볍게 올려두는 것을 추천합니다.

2) 오프라인 홍보(꿀팁 포함)

오프라인의 경우 직접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. 감사하게도 너무 좋은 사이트를 발견하여 30분만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.

출처 : 미리캔버스

바로 미리캔버스 인데요! 비슷한 사이트로는 칸바 와 망고보드가 있습니다. 다양한 폰트와 템플렛이 무료에요! 무야호!
학교,어린이집,교회,행사,비즈니스 등 각 분야별 테마에 맞는 탬플릿이 ppt,a4 등 다양한 사이즈 & 용도별로 있어 쉽게 오프라인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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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이미지가 제가 30분만에 제작한 포스터의 일부인데요, 워낙 디자인 똥손인 저라서 시간이 좀더 걸렸지만 아마 여러분은 더 쉽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~

이렇게 제작한 포스터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여 (위치를 모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아파트 이름을 검색해보면 관리사무소 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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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용 및 가능 구좌를 확인하여 홍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저희 아파트는 현금으로만 3만원이었는데 아파트 마다 상이한듯 합니다다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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👍👍꿀팁👍👍

추가적으로 우리는 앞서 만들어놓은 설문지를 포스터 상에 QR 코드 이미지로 삽입하여, 온X오프라인이 가능하도록 행동유도장치(넛지)를 설치했습니다.

나만의 QR코드 만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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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우리가 만들어놓은 포스터와 설문 QR 링크는 온라인 상에서 유입되는데 기여하기도 했지만, 오프라인 상에서 톡톡히 효과를 발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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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인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에게 신뢰할만한 행사로 다가가, 생판 모르는 처음들어보는 행사임에도 시간이라는 비용을 쓸수 있도록 그들을 설득하는데 손쉽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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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가장 큰 역할을 해준 주변 지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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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잡담이 정보를 퍼뜨린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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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<<컨테이저스>>의 말처럼 단순한 잡담이 갖는 노출력은 가히 대단했습니다. 무려 핵심타겟 3명의 지인을 데려왔기 때문에, "요즘에 학원가기는 부담스럽고 애들한테 미술을 알려주고는 싶은데, 집근처에서 이런걸 한다네요? 한번해볼까해요." 라는 이 말 한마디는 광고예산 10만원보다 더한 가치를 갖는 듯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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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마케터보다 타겟의 상황에 공감하고 맥락과 강조점 모두를 노이즈가 아닌 가치로서 전달하는 최고의 채널이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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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저희는 5일만에 진짜 참가자 10명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. 정리하자면 아래 단계와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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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우리 행사의 목적을 생각한다.
2.타겟에 기반하여 세부 내용을 정리한다. (행사목표/ 프로그램 장점 / 장소 / 기간 등)
3.미리캔버스 등 간편 툴을 활용하여 QR코드를 첨부한 포스터를 제작한다.
4.당근마켓 동네생활 탭과 동네 맘카페에 올린다.
5.주변 지인 1명에게 제대로 소개한다(포스터를 활용하여 신뢰도를 준다)
6.반응을 기다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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